날이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등산하기 좋은 날씨죠. 주말에 아무런 계획 없이 등산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갑자기 찾아갔지만, 너무나 아름다워 입을 다물수 없었던 두타산을 소개합니다. 두타산은 강원도와 동해시, 삼척시에 걸려있는 1353m의 산입니다. 두타산은 정상에 오르기보다는 2021년 개방된 베틀바위 산성길 코스를 많이 간다고 합니다. 베틀바위 산성길은 무릉계곡을 가운데 두고 동그랗게 두타산을 돌아나오는 코스입니다. 정상을 오르진 않지만, 산 자체가 높기 때문에 상승고도는 600미터 이상됩니다. 또한, 한바퀴 도는 거리도 8키로정도이며, 시간도 아이와 함께 한다면 5시간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늦은 시간에 출발을 했기 때문에,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계획했습니다. 오래된 독특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