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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등산 대한민국 6번째 높은산 태백 정선 함백산

Soso한Jun 2023. 5.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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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좋은 산, 함백산.

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좋은 대한민국 6번째 높은산인 태백 정선의 함백산을 다녀왔습니다.

함백산-정산석
함백산 정상석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함께 등산을 했습니다.

아이와 등산하기 쉽지 않죠.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산이 있습니다.

그 중, 아이와 함께 등산을 하기 위한 산을 골라야 합니다.

개인적인 조건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산.

두번째, 위험구간이 없거나, 거의 없는 산.

세번째, 아이의 체력을 생각해서 10키로 이내, 4~5시간 이내 왕복이 가능한 산.

이번에 다녀온 산은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산이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쉬운 산이었습니다.

 

함백산은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해발 1,572m의 산입니다.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태백산국립공원 구역안에 있는데, 구역 내 봉우리들 중 최고봉입니다.
태백산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높이는 태백산보다 높습니다.

https://namu.wiki/w/%ED%95%A8%EB%B0%B1%EC%82%B0
 

함백산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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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시작 고도가 높아 쉽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함백산

함백산 최단코스의 시작점은 고도가 무척 높습니다.

차로 태백선수촌 입구 근처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시작 고도가 약 1300미터 정도 됩니다.

함백산의 높이는 1572미터 정도 가량 됩니다.

상승 고도가 약 250미터 정도 되기 때문에 오르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등산을 해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함백산-들머리
함백산 들머리

차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4-24 근처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은 산을 타고 올라가야하는 길입니다.

운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근처로 오시면 위의 태백선수촌 간판을 찾으셔야 합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태백 방향에서 오르면 2차선이 끝나고 1차선으로 변경되는 정상 지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길가나 앞의 작은 공원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근처에 화장실이나 편의점이 없으니, 가시기전에 채비를 하셔야합니다.

 

함백산-이정표
함백산 이정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첫번째 이정표가 나옵니다.

벌써 900미터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다녀와도 왕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아주 쉬운 산입니다.

 

함백산-오르막
함백산 오르막

거리가 짧아 쉬운산이라고는 하지만, 절대 1500미터가 넘는 산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약간 가파른 구간이 있습니다.

손을 집고 갈정도로 가파르진 않지만, 충분히 힘들만큼 가파릅니다.

길은 정말 잘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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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정산부근
함백산 정산부근

허벅지에 힘이 들아가기 시작하면 벌써 하늘이 틔이고 정상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평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너무 쉽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와 함께하기 어렵지 않은 산입니다.

 

함백산-정산오르막
함백산 정상 오르막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면 정상으로 가는 오르막길을 오르게됩니다.

이때부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니 꼭 바람막이 옷등을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오르막을 부지런히 올라가봅니다.

 

함백산-정상
함백산 정상

길이 끝나갈 무렵, 저 앞에 함백산 정상이 보입니다.

40분이 조금 안된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시즌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바람은 강하고, 날씨는 좋았습니다.

 

함백산-정산풍경
함백산 정상 풍경

정상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올라왔던 길이보입니다.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많은 산들이 보입니다.

정말 경치가 좋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짧은 거리를 올라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함백산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 산 같습니다.

1572미터의 높은 산을 올랐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함께오른 함백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하니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안전하고, 거리도 짧아 아이와 함께 오르기 좋은 함백산이었습니다.

태백, 정선에 가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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