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간식 개성주악을 판매하는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카페, 연리희재를 가보았습니다.
인연이 만들어지고 기쁨이 있는곳, 개성주악 연리희재
위치는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좋지 못합니다.
구불구불한 작은 길을 깊이 들어가야 만날수 있는 카페입니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지만, 주차는 어렵습니다.
카페 앞 도로변에 세워야 합니다.
운전 조심해서 가셔야 해요.
파주의 아름다운 카페, 연리희재
이렇게 외진곳에 덩그라니 있는 카페입니다.
외관이 정말 이뻐요.
겨울이라 주변이 볼품없지만, 아마 날이 따뜻해지면 더욱 이뻐질것 같습니다.
카페 앞에 이런 문구가 세워져 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는것 같았어요.
겨울이라 논이 꽝꽝 얼어있었습니다.
사람 호기심이 웃기죠? 얼음이 있으면 돌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던지지 마세요. 주변 마을 분들이 싫어하시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에 돌이 많다면 어려움도 있고, 위험하기도 할 것 같아요.
카페를 지나쳐가면, 절대 마을 안쪽으로 주차를 하지 말아달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최대한 주변분들과 카페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구불구불 시골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작고 이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연리희재
이름도 독특하고 이쁘네요.
서둘러 들어가봅니다.
제가 갔을때는 카페의 사정상, 테이크 아웃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카페를 구경하기에는 문제가 없겠지요.
카페의 크기는 아주 작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느 카페와 다르게 테이블이 정말 듬성 듬성 놓여있습니다.
다닥 다닥 붙어있는 공간이 아니었어요.
카페의 테이블 위치만 봐도 여유와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런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공간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딸랑 세개네요.
저런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인분들이 가신다면 정말 좋으실것 같아요.
카페에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부드럽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매장안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이곳도 빈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이 가득합니다.
정말 독특한 카페였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때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통간식 개성주악을 맛볼 수 있어요.
개성주악
처음들어봤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와 밀가루에 막걸리로 되직하게 반죽하여 빚어서 기름에 지져낸 떡으로 주로 개성지방에서 많이 해 먹는다고 하여 개성주악이라 불린다.
개성지방에서는 약과, 모약과, 우메기 등과 함께 귀한 손님이 왔을때나 폐백, 이바지 음식 등에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종류의 개성주악을 만들어 판매하고 계셨어요.
현대에 맞게 업그레이드 된 개성주악
너무 이뻤습니다.
카페 이름과 판매하는 디저트의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지는것 같아요.
너무 이쁘게 생기지 않았나요?
손님이 많을때는 구입하기 어렵다고 해요.
매장에서 계속 만들고 있지만, 판매가 완료되면 다음에 나올때 까지 30~40분이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방금 만들어나온 도라지 개성주악입니다.
감처럼 생겼어요.
호두가 올라간 개성주악입니다.
정갈하고 이쁘게 만들어진것 같아요.
딸기와 생크림이 올라간 개성주악입니다.
선물용으로 이쁜 상자에도 판매하고 있어요.
원하시는 개성주악을 선택하시면 담아서 줍니다.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켰습니다.
커피잔도 너무 깔끔하고 이뻐요.
예쁜 글씨체로 연리희재가 씌여있네요.
커피맛은 산미가 조금 나는 무난한 커피였습니다.
개성주악의 맛은 기름지고 달콤하게 튀겨진 찹쌀도너츠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찹쌀도너츠보다 기름지고 달콤하답니다.
개성주악만 드시기에는 조금 기름진 편이어서,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진한 커피와 함께하신다면 개성있는 디저트가 될것 같아요.
저는 선물용으로 이렇게 두 개를 포장해왔습니다.
상자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아요.
너무 이쁘게 생겼습니다.
살짝 열어보니 안에도 정말 이쁘고 정갈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파주의 아름다운 카페로 개성주악 연리희재 추천합니다.
특히, 연인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카페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한국의 전통 간식인 이쁘고 맛있는 개성주악도 맛볼 수 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카페였습니다.
2022.11.16 - [Soso한 곳] - 파주 핫플레이스 "더티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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