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맛

고양이와 함께하는 귀여운 카페, 웬디의 하루

Soso한Jun 2024. 2. 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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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의하루 커피

 

오래간만의 포스팅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일로 바빠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안성 작은 동네에 자리잡은 기분좋은 카페 웬디의 하루를 다녀왔습니다.

 

빨간벽돌이 인상적인 소박한 카페

 

카페 웬디의 하루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상마정길 4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고 외진 동네 분위기입니다.


조금은 너무 조용하고 쌩뚱맞은 곳에 자리잡은 카페입니다.
가는 길이 크진 않지만, 주차장은 카페 규모에 비해 넉넉한 편입니다.

 

웬디의하루 간판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애견은 실내 이용시 캐리지 및 슬링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가 살고 있거든요.

 

웬디의 하루 매장


밖에서 바라본 카페 모습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실외 좌석도 있습니다.

웬디의하루 테라스


빨간 벽돌 사이로 작은 길이 나있고, 그곳에 몇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치 테라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웬디의하루 테라스


개인적으로 오래된 미국 영화에서 나올것 같은 모습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빨간 벽돌과 노란 테이블. 분위기가 무척 좋습니다.

 

웬디의하루 우체통

 

웬디의하루 그래피티


길가쪽으로 돌아보시면, 역시나 빈티지한 우체통과 빨간 벽돌에 그래피티를 이용한 카페의 이름이 보입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오래된 미국 영화의 어느 장면에서 본듯한 느낌을 자꾸 받게 됩니다.

 

웬디의하루 샹들리에


안으로 들어가니 커다란 마크메라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저녁에 오면 분위기가 무척 좋을것 같습니다.

위치도 조금은 외진 곳이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사람들은 좋은곳을 잘 찾아냅니다.
역시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다행이 딱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그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 후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았습니다.

 

웬디의하루 인테리어


카페를 구경해 보니 안쪽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웬디의 하루 커피 드립백이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아보이는 드립백 상자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귀여운 느낌을 주는 카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형카페도 몇몇 가보았지만, 작고 개성있는 귀여운 카페가 조금 더 마음이 갑니다.

 

웬디의하루 스콘


안성에 사시는 분에게 추천받은 카페인데요.
카페 웬디의 하루는 스콘이 맛있다고 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스콘이 진열되어 있으니, 꼭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딸기가 올려져 있는 스콘이 무척 먹고 싶었지만, 못먹었습니다.
대신, 블루베리 치즈크림스콘과 유자스콘을 선택했습니다.

 

웬디의 하루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꽤 많은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두가지의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있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같이 가신 분들이 커피가 맛있다고 하십니다.

 


스콘은 직접 먹어보니 맛있네요.
카페 웬디의 하루는 스콘 맛집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진 찍고 포크로 잘라놓으니 같이 온 사람들이 모두 먹어치웠습니다.

저는 조금밖에 먹질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나쁜 사람들.

다 밥먹고 왔으면서.

아마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겠죠.

 

카페 웬디의 하루에는 조용하고 귀여운 고양이가 살고 있어요.

웬디의 하루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카페 안쪽에는 고양이 물그릇과 밥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까망이 고양이와 갈색 고양이 두마리를 봤어요.
갈색 고양이는 다른 손님의 소파위에서 너무나 편하게 자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너무 이쁘게 생긴 까망이 고양이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웬디의하루 고양이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개냥이라서 사람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사람을 피하지 않고, 가까이 있어주네요.
고양이 구경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갈색 고양이가 자고 있는 소파에 앉아계신 손님들의 표정에 행복함이 가득했습니다.
고양이 보고싶어서라도 또 가고 싶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자기를 쓰담쓰담해도 피하지 않는 개냥이였습니다.

너무 귀엽네요.

웬디의하루 고양이

 

낮잠을 자거나 어슬렁 거리는 귀여운 고양이만 봐도 힐링이 되는듯 합니다.

고양이가 살고 있는 작고 귀여운 안성 카페 웬디의하루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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