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돌판에 구워먹는 쪽갈비 바베큐 용인 처인구 맛집 전원일기

주말에 용인으로 아이와 함께 놀러갔습니다.
근처 맛집을 찾아보니 오래된 오리로스구이와 돼지 쪽갈비 바베큐를 판매하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20년 된 현지인 추천 맛집 전원일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662번길 73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아들어가는 길이 좋진 못합니다.
작은 길을 따라 500미터 가량을 움직여야 합니다.
가는 중간 양쪽으로 갈라지는 일방통행로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근처에 다다르면 전원일기 간판이 있으니 찾기는 쉬우실겁니다.

주차장은 무척 넓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처음가시면 식당이 아니라 가정집처럼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안으로 쭉쭉 들어가시면 2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식당이 보이실겁니다.

 

식당 근처를 둘러봅니다.
참나무 장작이 쌓여있는걸로 봐서는 바베큐에 참나무를 사용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식당은 별관처럼 별도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운영하는것 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단체 손님등이 이용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식당 내부에는 커다란 목탄난로가 있습니다.
목탄난로 주변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목탄난로의 열기때문에 조금 덥게 느껴졌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목탄난로를 조금 벗어난 자리를 추천드립니다.

 

좌석 가운데에는 커다란 돌판이 보입니다.
오리로스구이나 쪽갈비를 이곳에서 구워먹습니다.

이곳을 찾은 많은 손님들을 맞이한 2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돌판입니다.

 

살이 많은 맛있는 쪽갈비 바베큐와 오리 로스 구이 맛집

메뉴판을 보니 돼지 쪽갈비 바베큐와 오리로스구이가 메인 메뉴인듯 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많은 분들이 오리로스구이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오리로스구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만, 저희는 미리 예약한 돼지 쪽갈비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돼지 쪽갈비 바베큐의 경우,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신다면 기다림 없이 맛있는 쪽갈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쪽갈비가 나오면 직원분들이 잘라주십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약간 양이 적게 느껴지네요.
3인분 시킬걸 조금 아쉬움이 생깁니다.
다음 방문시에는 꼭 3인분을 시켜야겠습니다.
돼지 쪽갈비 바베큐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밑반찬들은 특별하진 않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쪽갈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쪽갈비에 살도 많이 붙어있었고, 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일부 쪽갈비 식당에서는 살이 거의 없는 메마른 쪽갈비을 주는 집이 있습니다.
전원일기 돼지 쪽갈비는 살이 많아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 맛이 있습니다.
전원일기 돼지 쪽갈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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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칠때쯤, 볶음밥을 시켜야겠죠.
볶음밥은 김치볶음밥과 치즈 누룽지 볶음밥이 있습니다.
치즈 누룽지 볶음밥은 추가주문일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뭔가 있어보입니다.
치즈 누룽지 볶음밥을 시켜봅니다.

 

직원분이 조금은 축축해 보이는 밥을 볶아주십니다.
넓은 돌판위에 볶음밥을 넓게 펼쳐서 누룽지를 만들어주십니다.

 

그 위이 치즈를 뿌리고, 돌돌돌 말아주시면 치즈 누룽지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보는 맛이 좋습니다.
동글 동글 말려있어 하나씩 먹기에도 좋습니다.

 

뒷면을 보니 바짝하게 누룽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금은 싱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옵니다.
오히려 자극적인 볶음밥보다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치즈 누룽지 볶음밥 추천드립니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척 좋아하실 맛이라 생각합니다.

용인 처인구에 가실일이 있다면, 조금은 찾아가기 어렵지만 전원일기를 추천드려봅니다.
아무래도 20년이란 세월이 뭍어 있는 식당이어서 깔끔하거나 세련된 맛은 없지만, 편안하고 구수한 맛이 있습니다.
20년을 버텨온 식당이라면, 맛은 이미 보장된 식당일거라 생각합니다.
맛있는 쪽갈비 바베큐가 생각나신다면, 야들야들 맛있는 오리 로스 구이가 생각나신다면 용인의 전원일기 추천드립니다.
마무리는 꼭 고소한 돌돌말이 치즈 누룽지 볶음밥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