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통골 현지 찐맛집 수통골 산채보리밥

대전에 갈일이 생겼습니다. 멀리 왔으니, 맛있는 밥을 먹어야겠죠.
대전 유성구 수통골에는 이곳저곳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현지인들의 찐맛집이라는 수통골 산채보리밥을 다녀와봤습니다.

 

하루 2시간 반만 영업하는 숨은 대전 맛집

대전 유성구 수통골로55번길 8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좁은 길을 구불구불 지나가야 합니다.
주차장도 협소한 편입니다.
찾아가실때는 지도를 잘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가셔야 합니다.

 

영업시간과 휴무일 확인은 필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식사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십니다.
맛있는 음식 먹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맛있는 산채보리밥이 기본, 추가 메뉴로 더욱 풍성한 식사

수통골 산채보리밥집의 메뉴는 기본이 산채보리밥입니다.
2인이상 가능하시니 꼭 참고하셔서 낭패보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산채 보리밥을 기본으로 시키시고, 추가 메뉴로 더욱 풍성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등어구이를 시키시더라구요.
저는 직장인답게 제육볶음을 시킵니다.
그것도 두개를 시킵니다.

 

식전에 구수한 누룽지 숭늉이 나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보리차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저는 누룽지 숭늉이 나왔습니다.
무척 구수한 맛이 좋았습니다.
구수한 마의 누룽지 숭늉이 입맛을 끌어올립니다.

주문을 하면, 조금은 시간이 걸립니다.
여유를 갖고 조금 기다리시면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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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다채로운 산채보리밥의 나물들과 맛있는 도토리묵

 

영양만점. 다채로운 산채보리밥 나물들과 도토리묵
드디어 음식이 나옵니다.
10가지 산채비빔밥 나물들이 나옵니다.
콩나물, 숙주, 고사리, 당근, 호박, 버섯, 우엉, 참나물
정확한 이름을 다 알지 못하지만, 여하튼 여러 종류의 나물들이 나옵니다.

추가 도토리묵을 시킬수도 있지만, 기본 도토리묵이 나오니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높습니다.
왜 대전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것 같네요.

 

 

함께 나온 제육볶음입니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두분이 드시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특히, 보리밥에 함께 넣어 드신다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수통골 산채보리밥집에서 사용하는 장들은 전통방식으로 자연 발효 숙성을 거쳐 만들어 진다고합니다.
그래서인지 식당 설명에 나온것처럼 맛이 깊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하고 투박한듯 깊은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보리밥위에도 약간의 야채가 올려져있습니다.
작은 차이이지만, 덕분에 더욱 정성이 느껴지고 맛있어 보입니다.

 

보리밥 뭐 있습니까.
여러가지 나물들을 한그릇에 담아 넣고, 추가한 제육볶음도 넣고, 따로나온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고추장을 취향컷 넣어
맛있게 비벼먹으면 됩니다.

정말 맛이 좋습니다.
보리밥의 탱글탱글함과 여러가지 나물들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이 입안 가득퍼집니다.
고추장은 자극적이지 않고, 특유의 고소한 감칠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산채보리밥이었습니다.

근처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꼭, 휴무일과 영업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찾아오기 조금은 불편하고, 식사 시간도 무척 짧지만, 그만큼 만족도 있으실꺼예요.

대전 유성구 수통골 숨은 맛집 수통골 산채보리밥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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