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명산에도 들어가는 멋진 속리산을 아이와 함께 등산해보았습니다.
속리산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그리고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사이트에 가시면 여러가지 코스를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0500&menuNo=7020095
아이와 함께하는 등산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적당한 거리의 코스인 문장대 1코스를 선택합니다.
왕복 약 6.2키로 정도 되는 거리에 천천히 오르면 약 3~4시간 정도면 가능한 코스입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 했기에 4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것 같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시, 화북탐방지원센터를 찾으시면 됩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는 주차요금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형은 2천원, 그 외는 주중 4천원, 주말 5천원입니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앞의 주차장은 약 30~4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 뒷편으로는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미리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문장대 정상에 오를때 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주차장 화장실이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에는 국립공원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속리산의 모습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정상에서 바라볼 경치를 상상하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시작과 함께 맑은 계곡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장대 1코스는 뷰가 좋지 못하지만, 거의 끝까지 계곡을 끼고 걸으실 수 있습니다.
물소리와 함께 걷는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오르시면 오송폭포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정표에는 0.1km라고 되어 있습니다.
직접 가보면 정말 가깝습니다.
출발하실때 들러보셔도 되고, 하산하시면서 보셔도 됩니다.
크진 않지만, 시원한 물줄기를 내려주는 오송폭포의 모습입니다.
비교적 가까운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올라가봅니다.
문장대 1코스는 무척 가파른 코스는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오르는 코스기 때문에 쉬엄 쉬엄 체력을 안배하시면서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위험한 코스도 없으니, 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딱 좋습니다.
다만, 오르는 길 중간 중간 쉼터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중간 중간 적당한 자리에서 쉬셔야 합니다.
중간정도 올라가시면 쉴바위가 나옵니다.
오르막 왼쪽으로 큰 바위가 있고, 그 틈으로 조망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간이 크지 않고, 등산객이 많을 경우,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많은 등산객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셔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숨 돌리고 부지런히 올라가 봅니다.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사진처럼 정비된 길이 나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봅니다.
정상석 아래에 넓은 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휴식과 식사를 즐기십니다.
역시나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 사람이 많습니다.
저희는 라면애밥을 먹어줍니다.
물만 있으면 뜨끈한 라면과 밥을 즐길 수 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라면애밥 곱배기도 한번 사봤는데, 라면의 양보다 밥의 양이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사이즈는 균형이 잘 맞는 반면, 곱배기는 면보다 밥이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곱배기를 추천드립니다.
장점은 불을 사용하지 못하는 산에서도 따끈한 국물을 즐기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그만큼 물을 가지고 가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문장대 정상석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도 많이 힘들었지만,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등산에 성공했습니다.
정상석 오른쪽으로 큰 바위를 오를 수 있습니다.
가파른 철계단으로 되어 있어, 아이의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속리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아이와 등산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높이 1054미터의 문장대에 올라 아이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아이도 무척 뿌듯해 합니다.
이젠 자심감이 붙었는지, 1000미터 이하의 산은 충분히 오를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속리산 문장대 최단 코스인 문장대 1코스는 길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위험 구역이 없어 아이와 등산하기 무척 좋은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조망이 많지 않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코스이지만, 계곡을 끼고 물소리를 들으며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기에는 무척 좋은 코스인듯 합니다.
속리산 문장대 아이와 함께 등산하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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