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쁘고, 너무 맛있는 진짜 커피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성에 위치한 낡은백지에 다녀왔습니다.
안성 최고의 카페, 진짜 맛있는 커피, 낡은백지
안성 지인분의 집에서 20분 이상 차로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꼭 소개해주고 싶다며 찾아간 그곳엔 정말 손가락에 꼽을만큼 이쁘고, 맛있는 커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낡은백지입니다.
안성 외곽의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입니다.
작은 도로변에 덩그라니 자리 잡은 카페.
하지만, 방문해 보신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카페로 기억되실 거예요.
카페 근처의 뷰는 논밭뷰입니다.
주차장이 크진 않지만, 카페 앞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낡은백지 전경의 모습입니다.
약간 아이보리빛깔을 띄는 하얀 외벽이 인상적입니다.
작은 공간임에도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바닷가 어딘가에 있을법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만큼 외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주차장 한켠에 작은 간판이 서있습니다.
찾아보니 2009년 부터 시작하신듯 합니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에서 13년동안 늘보네커피가게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안성의 작은 마을로 이전하셨고, 이름을 낡은백지로 바꾸셨다고 합니다.
역사가 있는 카페입니다.
온라인몰도 운영하시는것 같았어요.
드립백, 수제캔커피, 더치원액등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늘보네커피가게로 검색해 보시면 온라인몰을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카페예요.
카페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좌석도 5개 정도 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쁜 모습이었어요.
작은 카페 곳곳에 이쁜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엔틱한 테이블과 의자들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커튼과 벽지는 밝은 아이보리색과 하얀색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의 모습이었습니다.
같이 간 분들이 너무 이쁜 카페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쁜 안성 카페로 낡은백지 추천받아 마땅합니다.
안쪽에는 작은 서랍장이 있습니다.
그 위에 대충 올려놓은듯한 책들도 분위기가 있네요.
집에 책을 저렇게 놓았다면, 혼나기 일쑤일겁니다.
하지만, 낡은백지 카페에서는 저것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연출을 보여줍니다.
위의 서랍장 안에는 가지런하게 병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커피 원액등이 담겨지는 병이겠죠.
서랍장 오른쪽에 무언가 붙어있습니다.
아마도 낡은백지에서 취급하는 커피들 목록 같습니다.
종류가 다양합니다.
개성있으시지만, 온화한 느낌의 사장님 뒷모습이 보입니다.
저희는 사장님조차 카페에 하나인듯 어울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페는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듯 보였습니다.
카페를 보니 커피맛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커피를 정성들여 만들고 계신 사장님의 뒷모습입니다.
카페 안쪽에는 더치프레소가 보입니다.
커피바스켓이 회전하며 더치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마침, 더치프레소를 돌리고 계셨습니다.
신기하죠?
커피 바스켓이 동글동글 돌아갑니다.
그리고 더치커피가 추출되고 있어요.
더치프레소 앞에도 예쁜 액자가 세워져있네요.
최고의 커피를 맛보실 수 있어요.
저는 커피를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있으면 마시고, 없으면 안마시고 이런식입니다.
지인분이 꼭 커피를 마셔봐야 한다면 메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만드십니다.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한 순간이지만, 이쁜 카페를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그렇게 커피가 나왔습니다.
왼쪽은 아인슈페너
오른쪽은 흑당 크림 카페 라떼예요.
아인슈페너는 비엔나커피라고 해요.
에스프레소를 물로 희석한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얹은 커피라고 합니다.
과거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 설탕과 생크림을 얹은 진한 커피를 마신것에서 유례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독특한 커피맛이 납니다.
크림 위에 올려진 시나몬향이 커피를 마실때마다 느껴집니다.
모든 분들이 마셔보고 정말 맛있다며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커피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마시면서 너무 맛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왜 지인분이 그렇게 이곳까지 와서 커피를 마셔봐야한다고 추천해 주신지 알것 같았습니다.
독특한 맛과 형의 커피와 부드러운 크림, 마실때마다 살포시 올라오는 시나몬향이 마법처럼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처음 커피가 맛있구나라고 느꼈던 곳은 오래전 어느 카페의 룽고.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이곳, 낡은백지의 아인슈페너입니다.
같이 간 두분은 커피를 많이 마시는 분들인데, 낡은백지의 커피맛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맛있다고 합니다.
다소곳하게 크림이 올라간 비엔나커피입니다.
이 커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개해준 지인분은 너무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지인분도 다른분에게 정말 이쁘고 맛있는 커피의 카페를 찾았다고 소개시켜 준 것이라고 합니다.
이쁘고, 맛있는 커피를 찾으신다면, 안성 카페 낡은백지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추천이 아닌 강추드립니다.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카페는 아니지만, 찾아가셔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이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저뿐만 아니라 같이 방문하신 분들이 너무 만족해 하셨습니다.
안성에 자주가는 편입니다.
안성에 이렇게 이쁘고, 맛있는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니 행운이네요.
안성 카페 낡은백지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2023.02.20 - [Soso한 곳] - 안성 이색 카페 몬스터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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