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병천 순대거리는 유명합니다.
그중, 진짜 찐맛집 박순자 아우내 순대를 가보았습니다.
천안 병천 순대거리의 박순자 아우내 순대 식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치는 천안 병천 순대거리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실때는 꼭 박순자 아우내 순대 주차장으로 가셔야합니다.
식당에 딱 붙어 있지 않고,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많이 넓습니다.
오전에 갔을때는 큰 무리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골목길에서 이정표가 없기때문에 서행을 하시면서 주차장 입구를 찾으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에 동그라미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후, 차량이 들어오신 반대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넓어서 찾기 쉬우실꺼예요.
그곳으로 나가시면 길 건너편에 박순자 아우내 순대가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순대국밥, 박순자 아우내 순대
아침 8시 10분에 문을 엽니다.
저희는 9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맙소사
9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줄이 있습니다.
얼마나 찐맛집인지 알수 있습니다.
식당의 외관은 오래되고 허름해 보입니다.
외관에서 맛집의 냄새가 풍깁니다.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 붙여놓은 매장 이용 안내판을 읽어봅니다.
간략하게 중요한 박순자 순대 이용 안내들만 요약해 봤습니다.
- 주차장에 대한 설명
- 포장은 평일 11시 30분 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제한됩니다.
- 포장은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받지 않습니다.
- 음식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매장 이용 안내판을 읽어보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20~30분 정도 기다린듯 합니다.
기다리다보니 직원분이 나와서 인원을 체크해서 들어가십니다.
식당앞의 공간이 좁아 대기줄이 옆으로 길게 늘어섭니다.
식당 내부는 작지만, 밝고, 깔끔하고, 좌석이 좋아요.
손님이 많아서 식당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박순자 아우내 순대 식당의 크기는 작습니다.
테이블수가 20개가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외관은 낡아보였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밝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테이블을 다닥 다닥 붙여놓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유로운 자리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식당에 욕심을 내서 테이블을 너무 다닥다닥 붙여놓으면, 식사하기 불편하죠.
그런 곳은 두번 가기가 꺼려집니다.
조금 기다리더라도 편한 자리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게 개인적으로 좋은것 같아요.
메뉴는 단 두개 뿐, 순대국밥과 모듬순대
찐맛집의 특징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메뉴가 딱 두개밖에 없습니다.
순대국밥과 모둠순대.
여느 순대국밥집과 마찬가지로 순대만, 고기만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대국밥 하나로 끝입니다.
상차림이 간소합니다.
소금, 새우젖, 깍두기, 김치, 청양고추, 다대기.
간소하지만, 순대국밥집 기본에 충실합니다.
모든 반찬과 소스류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니,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아주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양념없이 국물을 맛봅니다. 정말 맛있네요.
같이 간 다른 분들도 오~라는 탄성을 냅니다.
이제 각종 양념을 해봅니다.
새우젖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파도 추가하고, 다대기도 넣고 입맛에 맞는 순대국밥은 만듭니다.
이제 맛볼 시간입니다.
천안 병천 박순자 아우내 순대 국밥, 정말 맛있습니다.
네. 정말 맛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기다려서 먹는지 알것 같습니다.
순대는 잡내 하나 없이 맛있고, 너무 빡빡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고기는 여느 순대집과 다르게 너무 얇지 않고, 약간 두께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부드러웠어요.
고기도 내장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고기와 내장, 순대가 모두 싱싱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재료 특유의 메마름이나 퍽퍽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모든 재료가 촉촉하다고 느껴집니다.
신선하고 깔끔한 재료를 사용했다고 생각됩니다.
메뉴판에 설명되어 있지만, 국밥이 펄펄 끓어서 나오지 않습니다.
딱 먹기좋은 온도로 나와서 먹기에 정말 좋습니다.
만약 펄펄 끊는 순대국밥을 원하시면, 말씀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천안 병천 박순자 아우내 순대국밥, 맛집으로 초강추합니다.
여태까지 먹어본 순대국밥 중에 정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순대 국밥이었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 모두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천안의 병천 순대거리는 유명하죠. 다른 식당들을 가보지 않아 병천 순대 골목의 다른 식당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순대 국밥 하나만 놓고 봐도 정말 맛있는 순대국밥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식사를 하고 나가니, 대기줄은 더욱 길어져 있었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기다려서 먹는지 알것 같았어요.
두번 세번 꼭 찾아가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서빙하시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정말 친절했습니다.
식당은 작았지만 깔끔했고,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의 간격도 적당해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상차림은 간소하지만, 기본에 충실해 부족함이 없습니다.
적당히 따끈한 국밥과 부드러운 고기, 맛있는 순대는 정말 맛있습니다.
만약, 천안을 지나가신다면, 병천 순대거리의 박순자 아우내 순대 식당을 찾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맛있는 순대가 들어있는 순대 국밥을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또 가고싶네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2023.02.03 - [Soso한 맛] - 빵지순례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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