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을 준비중인 분들인 모두 맛집 검색을 해보실겁니다.
나트랑 맛집으로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매장이 있으니, 씀모이 가든입니다.
씀모이 가든 다녀온 후기 적어봅니다.
한국인을 위한 나트랑 맛집 씀모이 가든
씀모이 가든은 5개의 식당이 입점해있습니다.
그렇다고 각각 매장이 있는건 아니고, 씀모이 가든 내에서 모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정통 웨스턴 스타일의 바베큐 식당인 이너이
호치민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식당 띠엣냐
숯불 반미 전문점 오반미
쌀국수 전문점 퍼몽
그리고 카페 라핀 이렇게 5개의 식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입구에 들어사면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로 씀모이 가든 간판이 보입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씀모이 가든은 나트랑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5개의 작은 식당 간판도 달려있습니다.
1층 실외는 플랜테리어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새장이 나무에 걸려있는데, 진짜 새가 있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새 키우는것으로 좋아한다고 합니다.
실외 자리도 무척 마음에 들지만, 베트남의 무서운 더위를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누가봐도 베트남분이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인사를 하며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계단에 들어서니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를 소품으로 사용한 등불이 천장에 걸려있는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분좋게 2층으로 올라갑니다.
한쪽벽에 페인팅되어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과 식당의 모습을 하얀 자전거와 함께 멋지게 그려냈습니다.
베트남에는 에어컨이 가끔 없는 식당도 있습니다.
미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선풍기가 있는데, 베트남의 더위를 선풍기로 이겨내기 쉽지 않았습니다.
씀모이 가든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 더위도 식힐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한국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네. 씀모이 가든은 베트남에 여행온 한국 사람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전부 한국 사람입니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2층 식당 가운데는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고,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는데, 올라가보진 못했습니다.
꽤 잘 꾸며진 베트남 식당이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찍기 어려웠지만, 얼른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식당의 규모가 생각보다 무척 컸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저는 2층 입구 왼쪽으로 가서 안쪽에 자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분들이 계셔서 조금 소란스러웠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곳은 베트남 나트랑의 한국인들을 위한 식당으로 메뉴만 베트남이고 나머지는 한국과 같습니다.
특히, 손님은 거의 99% 한국인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맛집 씀모이 가든
위에도 설명했던것 처럼 5개의 매장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저는 가장 많이 추천해 주셨던 메뉴를 무난하게 시켰습니다.
그릴에 구운 베트남식 소세지나 미트볼이 나오는 넴느엉
스프링롤, 숯불 고긱, 숯불 완자와 야채, 쌀국수, 소스가 함께나오는 분짜
노란 쌀가루 반죽을 크레페처럼 얇게 부쳐 채소와 해산물 등을 넣어먹는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쎄오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 맛조개를 넣은 모닝 글로리
그리고 콜라를 시켰습니다.
식탁위에 무료로 쓸 수 있는 물수건이 있습니다.
식기류도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맛조개를 넣은 모닝 글로리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맛조개가 쫄깃 쫄깃하고 모닝 글로리 특유의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한국분들이라면 크게 거부감 없이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넴느엉도 나왔습니다.
음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옵니다.
넴느엉이 나오고 조금 기다리시면 직원분이 오셔서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주십니다.
배도 고프고, 맛있는 음식 냄새에 정신을 잃어서 사진을 이쁘게 찍지 못했습니다.
반쎄오도 맛있었고, 분짜도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면 음식값을 지불해야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계산을 요청하면, 영수증을 가져다 주십니다.
자리에 앉아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총 4가지 메뉴를 시켰고, 콜라 두개도 시켰는데, 가격은 한국돈으로 약 4만 5천원이 나왔네요.
로컬 식당에 비해서는 비싼편이라고 합니다만, 한국 기준으로는 저렴한 느낌이었습니다.
베트남에 가시면 배달 K 어플을 설치하실 텐데요.
씀모이가든은 배달도 되니 편하게 숙소에서 드실 수도 있을듯 합니다.
배달비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베트남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베트남 카페 많이 찾아보실텐데요.
대표적으로 베나자와 도깨비가 있습니다.
베나자 VIP 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5%할인 가능하다고 하니, 알뜰한 여행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나트랑 도깨비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베나자는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씀모이 가든 할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시원한 식당에서 별 걱정없이 한국 식당과 비슷하게 편하게 베트남 음식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나트랑 씀모이 가든 추천합니다.
2024.05.03 - [Soso한 곳] - 베트남 나트랑 나짱 아미아나 리조트 후기
2024.05.08 - [Soso한 곳] - 베트남하면 커피, 베트남의 커피숍하면 콩카페.
'Soso한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채로운 메뉴를 연탄에 구워먹는 맛집, 상록회관 연탄구이 (4) | 2024.05.07 |
---|---|
생선구이가 맛있는 물왕저수지 맛집 설악추어탕 화덕 생선구이 (67) | 2024.05.03 |
고양이와 함께하는 귀여운 카페, 웬디의 하루 (2) | 2024.02.22 |
커다란 돌판에 구워먹는 쪽갈비 바베큐 용인 처인구 맛집 전원일기 (3) | 2023.12.19 |
대전 수통골 현지 찐맛집 수통골 산채보리밥 (6)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