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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면 커피, 베트남의 커피숍하면 콩카페.

Soso한Jun 2024. 5.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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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콩카페

베트남은 커피밸트라고 불리는 50여개의 나라에서 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커피벨트에 속한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만큼 커피가 유명하죠.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베트남 여행시 꼭 커피숍을 들리게 됩니다.
베트남 나트랑 나짱에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콩카페에 가보았습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가 최고인 콩카페

나짱 콩카페 입구

콩카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독특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왠지 정말 베트남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나짱 콩카페 입구


매장 입구 좌우에는 많은 수의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판매하는 것인지, 렌트용인지, 아니면 주차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베트남에는 오토바이가 정말 많습니다.
베트남에서 길을 건널때 오토바이가 많아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좌우를 살피시고, 오토바이 운전자분이 예측할 수 있도록 같은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시면 오토바이가 알아서 피해가니 몇번 해보시면 문제 없으실꺼예요.

 

나짱 콩카페 매장


매장에 들어가봅니다.
매장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인들과 베트남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다행이 테이블은 없었지만, 2층에 좌석이 있어 앉았습니다.
CCCP 에 갔을때는 한국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콩카페에는 그보다 조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매장이 좀 작아서 그런 느낌이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짱 콩카페 2층 매장


콩카페는 베트남에서 스타벅스조차 어려워할만큼 베트남에서 유명한 커피숍입니다.
올리브 그린색을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베트남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였습니다.
의자와 인테리어, 소품과 좌석까지 조금은 고풍스럽고, 엔틱한 분위기로 꾸며놨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올리브 그린색의 복장을 하고 일으하고 계십니다.

 

 

나트랑 나짱에는 두군데의 콩카페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빈산이라는 해산물 맛집에 갔다가 헛탕을 치고 헤매다가 가까운 콩카페에 들어간 경우입니다.
글을 쓰며 찾아보니, 한국에도 진출한 것으로 보이네요.
베트남에 직접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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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커피숍은 자리를 잡고 앉으면 주문을 받아주고, 음료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의 경우, 손님이 알아서 해야하지만, 콩카페에서는 자리만 잡으면 서비스를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다른 여느 카페도 마찬가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유명한 연유커피와 코코넛스무디커피, 아이를 위해서 수박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은 4월도 낮에는 무척 더웠습니다만, 매장이 무척 시원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의외로 에어컨이 없는 매장들도 있으니,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베트남 여행시 에어컨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도 중요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는 베트남의 커피

나짱 콩카페 코코넛스무디와 연유커피

 

주문한 연유커피와 코코넛 스무디커피가 나왔습니다.
CONG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컵에 커피가 나왔습니다.
신선하고 풍부한 커피향과 씁쓸한 커피의 맛에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와 코코넛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의 코코넛 스무디 부분은 아이가 모두 빼앗아 먹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코코넛의 향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나짱 콩카페 수박주스


아이를 위해 주문한 수박 주스도 함께 나왔습니다.
아이는 한번 마셔보고는 두번다시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제가 모두 마시고 말았지요.
정말 수박 그 자체의 주스였습니다.
베트남은 한국보다 과일이 저렴하죠. 그래서 그런지 수박을 통째로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주신, 정말 순수한 수박주스의 맛이었습니다.
인위적인 단맛이 없고, 수박의 단맛만 있어서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콩카페, 나트랑 나짱에도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베트남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커피를 원하신다면, 콩카페를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에 취해 향긋하고 맛있는 커피를 드신다면, 여행의 피로가 가실거예요.
특히,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코코넛 스무디 커피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나트랑 나짱의 커피 맛집 콩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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