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저수지 맛집 참소예

시흥시의 물왕저수지는 규모가 정말 큽니다.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물왕저수지 낚시가 금지되고, 이곳저곳 많은 정비가이루어졌습니다.

파쇄석을 깔아서 산책하기도 좋고, 중간 중간 다리도 만들어서 구경할 거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크기가 크다보니 산책하는 재미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먹는 재미를 빠뜨릴순 없죠.

 

물왕저수지 맛집이라고 검색을 하면 몇군데 유명한 집이 나옵니다.

그중 하나인 주꾸미 맛집, 참소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는길이 쉽진 않아요.

좁은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는 길이 아주 쉽지는 않아요.

좁은편이라서 운전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참소예 앞쪽 길은 비교적 괜찮지만, 초입부분은 조금 복잡한 편이예요.

길이 좁아서 불편할 뿐이지, 길이 아주 복잡하진 않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잘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주차장은 참소예를 기준으로 좌우 넓게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진 않으나, 사람이 많은 시간에 오시면, 조금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겨울이라 조금 볼품이 없지만, 겨울 이외의 날에 오시면, 푸릇 푸릇한 조경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한옥 형태로 이쁘게 지어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많네요.

자리는 적지 않은 편입니다.

인테리어가 조금 바뀐듯 하네요.

예전에는 안쪽이 좀더 어두운 좌석식 자리였는데, 조금 바뀐듯 합니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깔끔하죠?

실내는 아주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한 식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날이 좋다면, 실외에 볼게 더 많아요.

참소예 세트메뉴 추천드려요.

메뉴판입니다.

보통 단품보다 세트 메뉴를 많이 시키시는듯 합니다.

2인분 부터 주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할듯 해요.

아이들을 위해서 고구마 치킨까스도 있습니다.

저희는 전 주꾸미 세트를 시켰어요.

(찾아보니 주꾸미가 표준어라고 합니다. 참소예는 쭈꾸미라고 되어있네요)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샐러드가 나와줍니다.

아주 특별한건 없습니다.

묵사발도 나와줍니다.

ㅎㅎ 시원해보이네요.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무난한 맛이예요.

전 쭈꾸미 세트에 나오는 도토리전입니다.

고소하고 맛있어요.

간장은 따로 없었던것 같아요. 아니면, 저희만 안주신걸까요? ㅎㅎ

음식이 비교적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만약, 세트메뉴를 시키신다면, 빠른 세팅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도토리전도 빠르게 나오지만, 따뜻하게 나옵니다.

 

주인공, 쭈꾸미 볶음입니다.

생각보다 맵습니다. 아이들은 잘 못먹을 정도로 맵습니다.

어른들도 맵찔이들은 매워합니다.

그때, 묵사발과 도토리전을 함께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양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한편도 아닙니다.

2인분 양인데요. 두사람이 밥을 비벼먹기에 딱 좋은 양입니다.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과 콩나무 무채가 함께 나옵니다.

무채와 콩나물, 물김치는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니, 부족하신 분들은 더 드실 수 있어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콩나물을 더 넣어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릇에 콩나물, 무채, 그리고 쭈꾸미 볶음을 담고, 참기름을 조금 뿌려줍니다.

참기름도 식탁위에 있어요.

그리고...

열심히 비벼주면 이런 비주얼이 되죠.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 매운편이긴 하지만, 콩나물과 무채의 양을 잘 조절하면 아주 좋습니다.

매콤하면서, 쭈꾸미가 실해요.

어떤가요. 쭈꾸미가 토실토실해 보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쭈꾸미 볶음은 밥에 비벼먹어야 합니다.

가족모임을 한적이 있는데, 대부분 평이 좋았습니다.

매운걸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 고구마 돈까스입니다.

돈까쓰, 파인애플, 콘샐러드, 감자튀김, 단무지, 밥이 함께 나오네요.

무난한 맛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 선정으로는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작은 카페가 있어요.

식사를 마치시고 밖으로 나가시면 나가는 방향 왼쪽에 작은 공간이 있고, 이곳에 카페가 있습니다.

식사를 하신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나름대로의 주문 방식이 있어요.

ㅎㅎ 쭈꾸미가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아메리카노, 라떼, 아이스티 등등이 있어요.

봄, 여름, 가을에는 카페의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가시면 좌석이 있으니, 그곳에서 소화도 시킬겸, 앉아계시면 딱 좋습니다.

어른들을 모시고 와도 정말 좋아하세요.

더 뒷편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자도 있는데, 그곳은 운영을 안하시는듯 합니다.

 

물왕저수지 산책 후, 매콤한 쭈꾸미 비빔밥 어떠신가요?

물왕저수지 맛집으로 참소예, 쭈꾸미 맛집 추천합니다.